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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명현의 세상생각] 코로나 완전정복...슬기로운 격리지침 및 대처
나명현  |  mheo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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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7  1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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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포럼 대표/금감원 국장, 런던사무소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만 명대로 치솟아 사상초유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429명으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62만1,328명 늘어 누적 825만5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92만5,759명으로 이 가운데 28만5,070명(14.6%)은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이다. 새로 재택치료로 배정된 확진자는 51만3,806명입니다.
 
다음은 코로나에 슬기로운 격리지침 및 대처하기입니다. 
 
1. 감기에 대하여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하는 말이, '약 안먹으면 7일, 약 먹으면 1주일' 이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증상이 거의 없는 COVID-19 확진의 경우, 7일이 지나면 내가 아픈 건가 안아픈 건가 잘 모르는 상태가 됩니다. 
 
감기 증상이 확실히 있는 COVID-19의 경우, 7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확실한 감기증상이 7일 이내에 사라지는 것은 0%에 가깝습니다. 7일 이후에도 감기증상이 지속되면,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쉬셔야 합니다.
 
한 줄 요약: 감기증상 경미하면 7일, 감기증상 확실하면 다 나을때까지 휴식. 증상 다 나은 후에도 1~3일 정도는 사람들과 거리를 둘 것
 
2. 격리기준 위반한다고 제재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격리는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처벌을 회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 편하게, 1번 기준에 따라서 스스로 잘 '격리' 상황같이 지내시면 됩니다. 
 
혹시 확진자-접촉자 안내가 핸드폰에 들어오면, 그 안내를 따라서 지내시면 됩니다.
 
한 줄 요약: 핸드폰이 조용하면 1번 요약대로, 핸드폰에 문자오면 문자대로 
 
3. '격리'는, 인구밀도를 낮추고 동선을 겹치지 않게 주의하며, '독거' 하시면 됩니다. 
 
- 감기 증상이 확실한 경우: 집에 가족들이 있으면, 방에 틀어박혀 컴퓨터와 지내시면 됩니다. (프렌즈 전 시리즈를 다 보시거나...) 편의점 도시락 + 배달도시락 으로 때우시면 좋고, 맛없는 반찬이라도 햇반과 함께 깨끗하게 비우셔서 빈 그릇 상태로, 방에 쓰레기 봉투 하나 두고 그 안에 차곡차곡 빈 그릇 포개서 묶어놓으신 후, 증상 다 없어지면 그때 한꺼번에 내다버리시면 됩니다. 옷 역시 벗어서 방에 차곡차곡 쌓아두셨다가, 증상 다 없어진 후 가족들 옷과 별도로, 한꺼번에 세탁기에 세제 듬뿍 넣고 돌린 후 몇 번 더 헹구시면 됩니다. 화장실은 가족들과 겹치지 않게 사용하시고, 수건도 따로 쓰셔야 합니다 (쓴 수건은 다시 방으로 가지고 와서 널어 말리면 습도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은 들어가자마자 비누로 손 꼼꼼히 씻고, 세수, 샤워 후에는 세면대와 욕조에 비누칠, 세척한 후 다른 가족이 사용할 떄까지 간격을 잠시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방 안에서도 내내(잘 때도) 천 마스크를 쓰고, 천 마스크는 세수, 샤워할 때 비누로 꼼꼼히 빨아서 방에다 널어두면 됩니다. 천 마스크 2개면 버틸 수 있습니다. 목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KF94를 하루종일, 자는 동안에도 하면 귀 뒤도 헐고 얼굴에 여드름도 생깁니다.
 
- 감기 증상이 경미한 경우: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계속 쓰시고, 가족들과 밥을 따로 (사용하지 않은 수저로 밥, 반찬을 한 접시에 뷔페처럼 덜어서 혼자 테레비 보면서) 드시고, 다른 식구들 밥 다 먹기 전에 얼른 설겆이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감기증상이 확실한 경우와 비슷하게 지내시면 됩니다. 
 
경미한 경우와 확실한 경우가, 체내에서 바이러스 복제되는 양이 다릅니다. 복제되는 양이 많아지면 가족간 감염 위험이 절대적으로 증가합니다.
 
한 줄 요약: 집에 없는 사람처럼 방에서 숨어 지내시고, 방으로 들어간 물품은 가급적 다시 안나오도록.  화장실 사용도 최대한 줄이는 걸로.
 
4. 약은 뭐 먹나요? 
 
머리아픔, 근육통: 아세타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부루펜, 애드빌) 
 
콧물: 액티피드 (1/4알 ~ 1알. 콧물 정도에 따라서 조절. 과하면 코가 마르면서 괴로움) 
 
기침: 브롬헥심, 코데인 > 처방전 필요 
 
약 안먹고 버틸 이유 전혀 없습니다. 증상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약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약 부작용? 걱정마시구요. COVID-19 부작용이 더 심각합니다. 
 
약은 처방전 받아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방지: 오렌지주스/감귤주스 하루 1~2리터 - 냉장유통 오렌지 주스 말고, PET병에 들어 있는 저렴한 오렌지 주스가 좋습니다. 맛을 내려고 당분도 더 넣고, 농도 맞추려고 이것저것 전해질도 섞어서, 수액 맞는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리터당 1,000원 이하로 대부분 살 수 있네요)
 
한 줄 요약: 타이레놀, 애드빌, 액티피드 - 집에 없으면(5번으로 이동) 처방받아서 드세요 + 저렴한 오렌지 주스/감귤주스 계속
 
5. 항체키트/PCR 검사 받아야 하나요? 
 
검사 받아서 달라지는 것이 있나요? 받으시구요 
 
달라지는 것이 없나요? 그냥 쉬십시오. 확진 판정 받는다고 치료가 잘되는 것도 아니고,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입원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생활치료소 입소도 안시켜주고... 검사받으려고 줄서다가 증상만 악화됩니다.
 
한 줄 요약: 결근 증빙, COVID-19에 대한 지원, 처방전이 필요한 경우 꼭 받아서 확진 기록을 남겨야 함. 그 외에는...
 
4월 초까지는 계속 확산, 증가할 것 같습니다. 모쪼록 건강 유념하시고, 건강한 분들이 지키셔야 할 변하지 않는 3대 원칙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1. 마스크: 혼자 있을때 말고는 항상
 
2. 비누로 손씻고 핸드크림 얇게 바르기: 화장실 갈 때마다. 하루 최소 5번 이상 + 양치질은 혼자서, 공공장소에서는 금물
 
3. 거리두기: 사무실, 연구실에서 최대한 간격 넓게 앉기, 간격 넓히지 못하면 무증상 재택근무 돌아가면서 하기, 혼밥하기, 1시간에 1번 정도 괜히 들락날락하기 (사람이 움직이면 환기에도 도움이 됨 - 격리자는 해당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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