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가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시상식 중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즈는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이 대회를 주최했으며 호아킨 니만(칠레)이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2022.02.21.
[김승혜 기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가 7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나흘 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마스터즈의 최대 관심은 타이거 우즈의 출전 여부다. 우즈는  아직 출전을 확정 짓지 않았지만, 지난주 오거스타에 도착해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경기 준비를 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회 출전 여부는 개막 직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우즈는 지난주 오거스타에 도착해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어 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한편 한국 선수는 임성재(24), 김시우(27), 이경훈(31) 등 3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전문 도박업체는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을 우승 후보 1위로 꼽았다.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그리고 새로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020년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스미스(호주),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을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거론했다.
 
스피스, 존슨은 마스터스 우승 경험이 있고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마스터스 우승만 남겼다. 브룩스 켑카,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펄레,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도 우승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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