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전지현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열풍을 주도한 탤런트 전지현(33)이 '2014 한국관광을 빛낸 별'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하는 한국관광의별 조직위원회는 전지현(공로자 부문)을 비롯한 '2014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를 22일 선정했다.

조직위는 "전지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해 '치맥(치킨과 맥주)' 등 국내 특유의 문화를 중국 등 해외에 전하고 한류열풍을 일으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의 별이 된 전지현을 통해 한국의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광자원 부문) ▲강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문화관광자원 부문) ▲경남 통영시 케이블카(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New 내일로 기차로-권다현 저(단행본 부문) ▲전남 여수시 한옥호텔 오동재(체험형 숙박 부문)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쇼핑 부문) ▲강원 평창군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정강원·체험형 음식 부문) ▲전남 곡성 기차마을(창조관광 부문) 등도 수상했다.

근로자에게 휴가를 장려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한국농어촌공사·한화케미칼·주성엔지니어링(휴가문화우수기업 부문)도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이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한국관광의별은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처음 만들어져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상은 전국 시·도·광역시와 전문가가 추천한 후보를 국민 참여 투표결과에 따라 3배수로 선정한 뒤 전문가 현장심사로 최종 선발한다. 투표결과(30%)와 전문가 심사(70%)를 반영한 후 조직위에서 관광의 별이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상금 50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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