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다음날인 1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일상 회복 5일차인 지난 22일 전국에서 7만5,449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50일 만에 7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5,449명 늘어 누적 1,680만469명이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 9만867명, 전날 8만1,058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만 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5,42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2,352명, 경기 1만8,441명, 인천 3,674명 등 수도권에서 3만4,467명(45.7%)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953명(54.2%)이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8,843명(25.0%),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3998명(18.6%)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공항 또는 항만 검역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7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51명 늘어 누적 2만2,024명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전날 206명에서 다시 100명대로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95명 줄어든 73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달 4일 797명 이후 50일 만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35.8%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가동률은 33.4%, 비수도권 가동률은 41.4%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55만9,309명이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4만7,877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람은 7만6,1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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