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구급차
[신소희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 안에서 태어난 뒤 심정지 상태에 빠진 신생아가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에서 "아기를 출산했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산모는 가족과 함께 대전지역 산부인과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 출산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아이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내내 심폐소생술을 했고, 아이는 호흡을 되찾았다.
 
소방 관계자는 "아기는 현재 호흡을 되찾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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