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지난 11일 전국에서 3만5,90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틀 연속 4만 명대를 기록하다 사흘 만에 4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만5,906명 늘어 누적 1,769만4,67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만3,925)보다 8,019명, 일주일 전인 5일(4만2,289명)보다 6,383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만5,894명, 해외 유입은 1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769명(18.9%), 18세 이하는 7,112명(19.8%)이다. 
 
지역별로 경기 8,392명, 서울 5,695명, 인천 1,683명 등 수도권에서 1만5,770명(43.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124명(56.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1742명, 대구 1,888명, 광주 1,291명, 대전 1,282명, 울산 965명, 세종 331명, 강원 1,322명, 충북 1,398명, 충남 1,605명, 전북 1,464명, 전남 1,486명, 경북 2,627명, 경남 2,258명, 제주 465명 등이다. 
 
사망자는 63명 늘어 누적 2만3,554명이다. 전날 사망자가 29명으로 급감했으나 다시 63명으로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9명 감소한 354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9.2%다. 수도권 가동률은 17.7%, 비수도권은 22.7%로 여유를 보였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3만6,239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7,022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3만8,335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1,039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699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1개소가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