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캡쳐
[정재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차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서 첫 대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오산 미공군기지를 거쳐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에 오후 6시5분께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영접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활짝 웃으며 다소 긴 악수를 나누고 잠시 대화를 나눈 후 기념 촬영을 했다.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팔과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으며 윤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동선을 안내하며 등쪽에 가볍게 손을 올리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태극기와 미국 국기가 새겨진 마스크를, 바이든 대통령은 검은 마스크를 썼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른 빛 양복에 짙은 청색 사선 넥타이를, 윤 대통령은 짙은 회색 수트에 연보랏빛 바탕에 자주색 사선 넥타이를 맸다. 
 
양 정상은 공장 시찰을 한 후 양국 반도체 협력을 주제로 공동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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