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계양구을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42.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2.5%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25일 드러났다.
 
한국리서치가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KBS의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42.7%)와 이 후보가(42.5%)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이 44.8%였고 윤 후보의 경우는 38.2%였다.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후보자의 인물과 능력(27.4%), 정책과 공약(24.5%), 도덕성(24.4%), 소속 정당(11.0%), 당선 가능성(3.8%) 등이 차례로 꼽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지역 일꾼이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83.5%였고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2.8%였다.
 
또 중앙 정치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66.%였다. 이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7.9%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42.1%)이 민주당(32.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응답자의 39.9%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53.0%는 선거일인 다음달 1일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6.9%(4728명 중 800명 응답)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6.1%를 기록해 김병관 민주당 후보(28.2%)를 27.9%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안 후보가 63.6%로 김 후보(18.2%)를 45.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후보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후보자의 인물과 능력(28.4%), 정책과 공약(25.5%), 소속 정당(19.6%), 도덕성(16.5%), 당선 가능성(4.1%) 등이 차례로 꼽혔다.
 
지역 현안에 밝은 지역 일꾼이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87.2%였고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9.9%였다.
 
또 중앙 정치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는 문장에 공감한다고 답한 비율은 74.6%였다. 이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1.3%였다.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는 성남 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6%(5477명 중 800명 응답)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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