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목요일인 지난 2일 전국에서 1만2,54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2,542명 늘어 누적 1,814만1,835명이 됐다.
 
이는 전날 9,898명 대비 2,644명 늘고 1주 전인 지난달 27일 1만6,580명 대비 4,038명 줄어든 수치다. 전국지방선거로 인한 휴일이 지나면서 평일 검사량 회복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만2,507명, 해외 유입은 3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7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79명(15.0%), 18세 이하는 2,308명(18.5%)이다.
 
지역별로 경기 2,872명, 서울 2,439명, 인천 436명 등 수도권에서 4,312명(46.0%)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6,760명(54.0%)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 839명, 대구 915명, 경남 824명, 충남 408명, 강원 585명, 부산 610명, 대전 352명, 충북 409명, 울산 362명, 전남 429명, 전북 445명, 광주 329명, 제주 142명, 세종 111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2만4,229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줄어든 160명으로 7일 연속 100명대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0.4%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9.1%로 사흘째 10% 아래이며, 비수도권 가동률은 13.5%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8만4,250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4,633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1만1,998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97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68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9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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