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약 9년만에 100억 원대 로또복권 당첨금이 나왔다. 
 
5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1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9, 21, 25, 37,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였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명으로 123억6,174만 원씩 받는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의 당첨 내역을 보면 1등 당첨자를 배출한 판매소는 인천 미추홀구 한나루로, 부산 금정구 중앙대로에 위치해 있다. 당첨자는 모두 자동 추첨 방식으로 복권을 구입했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각 6,646만 원씩을 받게 되고,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693명으로 각 153만 원씩을 받게 된다.
 
로또 1등 당첨금이 100억 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6월 22일 이후 약 9년 만이다. 당시 551회 추첨에서 1명의 당첨자가 나왔고 당첨금은 135억2,697만 원이었다. 역대 로또 1등 당첨금 최고액 기록은 2003년 19회에서 나온 407억2,295만 원이었다. 그러나 로또복권 가격이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된 2004년 8월 이후로는 이같은 수백억 원대 당첨금을 다시 기대하기는 극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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