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일인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추모객들이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신소희 기자] 현충일인 지난 6일 전국에서 6,17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흘 연속 1만 명 미만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172명 늘어 누적 1,817만4,880명이 됐다.
 
이는 전날 5022명 보다 1,150명, 1주 전 5월31일 1만7,191명보다 1만1,019명 줄어든 수치다. 현충일 연휴기간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약 3분의 1로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6,137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해외유입 없이 모두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72명(12.6%)이며 18세 이하는 1,273명(20.7%)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438명, 서울 950명, 인천 234명 등 수도권에서 2,622명(42.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3,515명(57.3%)이 확진됐다. 부산 316명, 대구 338명, 광주 139명, 대전 197명, 울산 187명, 세종 83명, 강원 307명, 충북 243명, 충남 297명, 전북 216명, 전남 203명, 경북 451명, 경남 408명, 제주 130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0명 늘어나 누적 2만4,299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7명으로, 일주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입원환자는 75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9.6%로 나흘 연속 9%대로 나타났다. 수도권 가동률은 7.6%, 비수도권 가동률은 14.7%다.
 
재택치료자 수는 모두 7만424명이며, 이 중 3,792명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5,932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88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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