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그룹 '신화'의 막내 앤디(이선호·41)와 이은주(32) 제주MBC 아나운서가 12일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해 왔다. 앤디는 지난 1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이 아나운서에 대해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한 사람이 생겼다.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앤디와 이은주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생활을 처음 공개한다. 

 

앤디는 신화 여섯 멤버들 중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신화 멤버 중 리더 에릭이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가장 먼저 결혼했다. 다른 멤버 전진은 2020년 항공사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앤디는 신화 멤버들과 1998년 데뷔했다. '해결사' '퍼펙트 맨' '브랜드 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앤디는 가요 기획사 티오피(T.O.P)미디어의 대표이기도 하다. 이 회사에는 에릭과 함께 이진혁, '틴탑', 김우석과 '업텐션', 'MCND' 등이 속해 있다. 제주 MBC에서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한 이 아나운서는 최근 제주 MBC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