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11세 트로트신동 김태연이 인생 최고 수익과 강남에 아파트와 백화점을 짓고 싶다는 당찬 야심을 밝혔다.
26일 오후 9시20분 방송될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는 판소리에 트로트까지 섭렵한 신동 김태연이 첫 등장해 11살 인생 최고의 수익을 공개한다.
첫 수업에서 당찬 면모를 드러낸 김태연은 향후 경제적 목표에 대해 "강남에 아파트를 지어 번 돈으로 백화점을 하고 싶다"고 야무진 꿈을 밝혀 현주엽과 현영을 놀라게 했다. 현영은 "우리가 아는 그 백화점? 기업?"이라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고, 현주엽은 함박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친하게 지내야겠어"라며 두 아들 준희와 준욱을 긴장시켰다.
태연의 통큰 면모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태연은 "엄마가 나 때문에 카니발을 몰고 계신데 엄마에게는 벤츠를 사드리고 싶다. 아빠는 이제 정장을 입고 람보르기니를 몰게 해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효녀의 면모를 보였다.
7세에 이미 카네기 홀 무대에 오를 정도로 판소리 실력자인 태연은 '범 내려온다'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첫 수입에 대해 태연은 "4살 때다. 우리 집이 부안이었는데 부안의 한 만둣집 옆에서 첫 공연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11세 인생 최고 수익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제작진과 함께 녹화를 지켜보던 부모님에게 자신의 최고 수익을 묻는 거침없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김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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