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지난 2일 전국에서 1만5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59명 늘어 누적 1,838만9,6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715명보다 656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6,246명보다는 3,813명 증가했다.
 
주중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효과가 나타난 지난달 27일에만 3,429명이었고, 이후 28일 9,894명→29일 1만455명→30일 9,591명→7월1일 9,528명→2일 1만715명으로 1만 명 안팎을 계속 기록했다.
 
최근 4주간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12일 7,377명→19일 6,066명→26일 6,246명을 기록하다 이날 1만 명대로 올라섰다. 일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선 건 지난 5월29일(1만2,647명) 이후 5주 만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9,868명이다. 이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417명(14.4%),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008명(20.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1명이다. 이중 15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637명, 서울 2,437명, 인천 516명 등 수도권이 5,590명(56.6%)다.
 
비수도권에서는 4,278명(43.4%)발생했다. 경남 572명, 부산547명, 경북 521명, 충남 412명, 대구 291명, 울산 283명, 강원·전북 257명, 전남 241명, 대전 237명, 충북 209명, 제주 200명, 광주 181명, 세종 70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명 증가해 누적 2만4,570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53명으로 닷새째 50명대를 기록했다. 새로 입원한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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