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명량' 의상소품도 인기만점!
[심일보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랭크됐다.

'명량'의 질주는 어디까지일까?

광복절 황금연휴까지 겹쳤다. 이대로라면 한국 영화사상 관객' 2000만'도 넘볼 기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15일 전국 1012개 스크린으로 74만2580명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1330만7130명을 기록했다. 개봉 17일 만의 기록이다.

이에 따라 '명량'은 '괴물'(1301만명) '도둑들'(1298만명) '7번방의 선물'(1281만명)를 단숨에 체치고 한국영화 흥행 최고 기록을 썼다.

'명량'보다 관객이 많이 든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1362만명), 1편 밖에 없다.

'명량'은 6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13일 '해무' 등 쟁쟁한 영화들이 개봉했음에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평일에 개봉 초기 보다 절반 가량인 40만명 안팎의 관객을 기록하다 황금연휴를 맞아 다시 흥행세를 회복했다.

15일 '해적'은 867개 스크린에서 51만5089명, '해무'는 548개 스크린에서 22만6874명을 불러모았다.

'명량'은 오늘 '아바타' 기록을 깨게 되고 누적 관객수 1400만 돌파라는 시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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