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신세계 본점 식품관이 '신세계 푸드마켓'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걸고 변신을 꾀했다.

'글로벌 푸드 데스티네이션'을 표방하는 신세계 푸드마켓은 신선한 식재료는 물론 우리 전통식품부터 글로벌 프리미엄 디저트·그로서리·유명 맛집까지 국내외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 식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번 그랜드 오픈에는 지난 6월과 7월에 먼저 선보였던 고메스트리트와 프리미엄 디저트존에 이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슈퍼마켓이 문을 연다.

매일 산지에서 직송한 농산물과 무항생제로 키운 축산물 등 프리미엄 식재료들을 신세계만의 새로운 식품 선별 기준인 '4스텝 시스템'을 통해 엄선된 상품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프리미엄 슈퍼마켓에서 선보이는 4스텝 시스템은 미국의 고급 식품 슈퍼체인 홀푸드마켓 등에서 시행 중인 스텝 시스템을 신세계만의 기준으로 새롭게 맞춘 것으로, 유기농·자연농법·동물복지·무항생제·당일직송 등 식재료 구매시 중요한 기준을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형 숙성실이 갖춰진 드라이에이징 한우 코너가 새롭게 등장한다. 암소 1등급 이상의 고기만을 사용해 최소 2주에서 8주까지 드라이에이징(건조 숙성)을 거쳐 풍미가 더욱 깊고 부드러운 숙성육을 만날 수 있다.

수산 코너에서는 국내 최초로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건조한 건생선을 판매한다. 당일 들어와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생선만 골라, 매장에서 위생적으로 건조해 맛과 식감·식품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

프리미엄 가정간편식과 함께 에디아르·메종 드 라 트러플·윌킨 앤 선즈 등 세계 70여개의 유명 고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그로서리, 우리나라 종부와 명인들이 빚어낸 전통 술과 장·다과 등을 만날 수 있는 '신세계 떡방', '우리술방', 'SSG 장방'이 선보여진다.

이진수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신세계 본점 푸드마켓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은 물론,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식품관으로 자리잡아 파리의 봉마르셰·런던의 헤롯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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