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성길 고속도로
추석 연휴 첫날인 5일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5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31만여대로 집계됐다.

이날 자정까지 예상 차량 대수는 빠져나가는 차량 44만여대, 들어오는 차량 35만여대다.

같은 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2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40분 ▲서울~울산 5시간4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09㎞, 신탄진나들목~회덕분기점 3.45㎞, 회덕분기점~대전나들목 5.88㎞, 금호2교북단~도동분기점 2.6㎞, 도동분기점~동대구분기점 4.06㎞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팽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9㎞, 광천나들목~대천휴게소 14.25㎞, 대천휴게소~대천나들목 4.06㎞, 대천나들목~무차오나들목 11.35㎞, 무창포나들목~춘장대나들목 8.27㎞, 서천나들목~동서천분기점 9.29㎞, 동서천분지점~군산나들목 6.17㎞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증평나들목~오창휴게소 3.38㎞, 오창휴게소~오창나들목 5.11㎞,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7.01㎞ 구간 등에서 차량흐름이 답답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절정을 지난 정체가 오후 10시께 모두 해소될 것"이라며 "내일 귀성길 정체는 오전 6~7시 사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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