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이번 주 서울 25개 지역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상승을 멈췄다. 14개 지역이 하락, 11개 지역이 보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R114가 발표한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물이 많은 대단지 중심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노원(-0.13%) ▲강동(-0.09%) ▲송파(-0.05%) ▲성북(-0.04%) ▲광진(-0.03%) ▲동대문(-0.03%) ▲은평(-0.03%)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도 이번 주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분당(-0.04%) ▲광교(-0.04%) ▲동탄(-0.03%) ▲판교(-0.03%)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 역시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0.03%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화성(-0.08%) ▲남양주(-0.07%) ▲인천(-0.06%) ▲부천(-0.05%) ▲김포(-0.04%) ▲수원(-0.04%)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갱신권 사용과 월세 전환, 휴가철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서울이 0.02% 떨어졌다. 이밖에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이 0.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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