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등 보험영업인 노조원들이 2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온라인 보험 플랫폼 보험 대리점 진출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했다. 이날 행사엔 주최 측 추산 GA, 개인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설계사 노조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온라인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 판매 시 사업비(수수료)가 부가돼 보험사의 다이렉트채널(사이버마케팅) 보험료보다 높은 보험료로 가입을 하게 되므로 소비자 부담 증가로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보험대리점업계는 온라인 플랫폼이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으로 금융규제 면제 등 혜택으로 성장했으나, 골목상권 침해와 보험시장 잠식으로 불공정 경쟁을 유발한다며 보험대리점으로의 진출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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