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월요일인 전날 전국에서 15만25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복절 연휴 직후인 1주 전보다 6만 명 이상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만258명 늘어 누적 2,244만9,47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만9,046명보다 9만1,212명 늘었다. 광복절 연휴 직후인 1주 전 8만4,106명보다는 6만6,152명 증가했다.

2주 전인 지난 9일 14만9,860명보다 398명 많아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경기 3만7,242명, 서울 2만5,679명, 인천 8,199명으로 수도권에서 7만1,120명(47.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9,120명(52.7%)이 나왔다. 부산1만689명, 대구 8,639명, 광주 4,171명, 대전 5,210명, 울산 3,367명, 세종 1,248명, 강원 4,167명, 충북 4,695명, 충남 6,748명, 전북 5,393명, 전남 6,527명, 경북 6,419명, 경남 1만316명, 제주 1,531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4만9,754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만3,245명(22.2%),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3만529명(20.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04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18명, 지역사회에서 486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375명, 외국인은 129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87명으로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입원 환자는 474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8%로 전날(47%)보다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43.6%, 비수도권은 47.1%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6,161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13만1,347명이 신규 재택치료자로 배정돼 72만4,949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97개, 이 중 진료·검사·처방·치료를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820개)가 있다. 24시간 문의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174개가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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