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일본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7,236명으로 나타났다.
29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일본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7,236명으로 나타났다.

[정재원 기자] 일본 국내에서 23일 코로나19로 감염된 사망자가 343명으로 확인되면서 일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종전 일일 최다 사망자는 2월22일에 집계된 32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4만2,000명 이상 늘어난 20만8,551명으로 집계됐다. 중증자는 전날부터 6명이 늘어 646명이었다.

이날 사망자는 43개 도도부현(都道府県)에서 확인돼 오사카부에서 42명, 도쿄도와 가나가와현에서 각각 25명이었다.

신규 감염자는 아키타, 기후, 고치 등 3개 현(県)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2만1,770명으로 확인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741명 감소한 것이다. 새로 확인된 사망자는 25명이었다.

도(都)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최근 일주일 평균치는 2만4,493.9명으로 전주 대비 95.8%를 차지했다. 도쿄도 기준에 따른 중증자는 39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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