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닷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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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기자] 중앙일보 일본판이 칼럼 ‘[리셋 코리아 ] 아시아 최대 방산 수출국 한국 ’을 번역하여 야후 뉴스에 올린 글이다 .

해당 글은 라몬 파체코 파르도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교수 , 브뤼셀자유대학  KF  석좌교수가 쓴 것으로 가생이닷컴이 번역했다.

다음은 칼럼 요약과 댓글 반응이다.

 [칼럼 요약]

한국은 이번에 폴란드와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맺었고, 노르웨이 , 터키 , 호주 , 인도 , 중동 , 북아프리카 , 중남미 국가 등에도 무기를 파는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이 됐다 .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신속하고 신뢰성 있으며 현대적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국가이다 . 또한 ,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지만 매우 중립적인 행위자로 여겨져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 . 이는 한국이 방위산업 수출국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으로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 한국의 방위산업은 기지개를 켜고 용틀임을 하고 있다 .

[댓글 반응]

"일본은 무엇을 하고 있나. 한국의 군수산업 발전을 순순히 인정하고 일본도 군수산업 확대에 힘써야 한다 .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고 , 나아가 러시아가 침입했을 때 많은 사상자가 나오는 상황을 막아주는 중요한 산업이다 . 일본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욱 이 분야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일본의 좌파 언론과 언론인, 좌파 시민단체는  “군사비 확대는 주변국을 위협한다. 집단적 자위권과 안보법제로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 ”고 맹렬히 비난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 그러는 동안 이웃 나라는 일본 인구의 절반에  GDP도 절반인데 일본과 동등한 국방 예산을 지출하고 , 스텔스전투기와 함선을 건조 , 나아가 핵잠수함과 경항모도 검토하며 군사 무기 수출에 주력하고 있었어요 . 일본에 둥지를 틀고 있는 좌파 언론과 언론인 , 외세가 결탁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한국은 신뢰할 수 있고 신속하게 첨단무기를 공급할 능력이 있다. 뭐죠? K2전차 고장 많이 나지 않았나요 ? 변속기 고장 . 한국은 공업능력이 높지 않아 무거운 전차를 견딜 수 있는 기계설계가 잘 안 돼  10년 정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어요 . 그래서 지금은 독일제 변속기를 채용했죠"

"지금 한국과 중국은 아시아의 경제 중심지이고, 방위산업 , 원전산업에서 상당히 앞선 아시아의 선진국이다 . 자동차 산업도 이들 두 나라의 추격으로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 일본은 아시아 에서조차 존재감이 약해진 , 기운 없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일본 자위대는 초조할 것이다. 질이 어떻든 잘 팔린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일본도 헌법 9조 (평화 헌법 )의 족쇄를 풀어야 기술이 진보한다."

"초기 비용만 생각하면 싸긴 하지. 제대로 작동할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야. K9은 연사가 안 되고 , 목표물에 안 맞아. K2의 엔진은 독일제라서 괜찮지만 , 20cm  정도의 고저 차를 못 넘어. 도하 중 침몰하기도 했어. FA50은 아직 잘 모르지만 , 아마 우리에게 큰 웃음을 줄 거야"

"아시아 최대 방산 수출국이라고 하면 강해 보이기도 하고, 대국으로서 어울리는 느낌도 든다."

"림팩에서 요격 미사일의 성능이 형편없었다는 게 들통 났어요. 훈련에서도 요격미사일이 맞지 않는데, 실전에서는 더 하겠죠?"

"파는 건 좋습니다만, 계약이 파탄 나면 이후 대응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겁니다."

"유도탄 만큼은 손대지 않는 게 좋아. 안 맞거든."

"이런 나라가 일본의 군비 강화를 반발하고 나서는 게 이해 안 돼."

반도는 휴전 중이잖아. 러시아가 북한에 전략물자를 보내는 것 같은데, 조심하지 않으면 다시 전쟁이 벌어질지도 몰라. 극동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싸우는 건 어차피 북쪽이고, 러시아에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져. 팔리지 않는 무기와 남은 석유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말이지."

"중국 스스로 다른 나라들이 중국 정부를 불신해 중국 국영 방산업체들을 멀리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한국은 감사해야 할 지경이다. 종주국 중국 님의 눈총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싸다고 달려들면 나중에 후회해. 한국제 전차 엔진으로는 언덕도 못 오른다는데, 폴란드는 한국산의 무서움을 모르는 것 같아. 결함이 생겨도 책임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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