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50대 여배우 A씨가 억대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일요신문은 A씨는 2020년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불륜 관계였던 유부남 B씨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배우 A씨를 골프 클럽에서 처음 만난 B씨는 당시 유부남이었으나 A씨가 자신도 이혼을 하겠다며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새 집 구입과 A씨 자녀들의 교육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의논하면서 금전적인 부분을 B씨가 책임졌다. 

B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나는 2021년 4월에 이혼했으나 A씨는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갑자기 지난 7월 중순 동생을 통해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해 왔다”고 주장했다.

B씨는 결혼을 약속한 상대였기 때문에 금전적인 지원을 한 것인데, A씨는 그럴 마음이 없었다며 고소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매체는 "A씨가 B씨의 집을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며 "B씨가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도 형사 고발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 최근까지도 한창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까지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를 바탕으로 피소 당한 A씨가 누구인지 관심과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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