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왼쪽), 진아름
남궁민(왼쪽), 진아름

[김승혜 기자] 배우 남궁민(44)과 모델 진아름(33)이 부부 결실을 맺는다.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28일 "두 사람이 다음달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 남궁민과 절친한 배우 정문성이 사회를 맡는다. 

두 사람은 2016년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로 인연을 맺었다. 남궁민이 연출하고, 진아름은 '혜주'를 연기했다. 남궁민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받은 후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라고 전했다.

남궁민은 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2016)에서 분노조절장애를 지닌 재벌 3세 '남규만'을 열연,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김과장'(2017) '조작'(2017) '닥터 프리즈너'(2019)  '스토브리그'(2019~2020) 등이 흥행했다. SBS TV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에 출연 중이다. 

진아름은 2008년 모델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2010)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 KBS 2TV '편스토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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