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석동현 전 동부지방검찰청장 내정

나경원 전 의원. (사진=대통령실 제공)
나경원 전 의원.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내정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석동현 전 동부지방검찰청장을 발탁했다. 

대통령실은 13일 오후 윤 대통령이 나 전 원내대표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내정했다며 "2017년에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저출산·고령 사회화와 그 대책을 깊이 고민해오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건복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과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 지원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경제활동인구 확충, 축소사회 적응, 고령사회 대비, 저출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석 전 청장을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내정했다. 서울대 법대와 동대학 석사를 마친 그는 현재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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