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2022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린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 일대는 그야말로 '인산인해',
이름에 걸맞게 지구촌 세계음식은 물론,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이어진 지구촌 퍼레이드에서는 우크라이나팀에 많은 지지와 환호가 쏟아졌다.
또 하이브(HYBE) 등에서 기증받은 다회용컵(텀블러)을 제공하고 축제 쓰레기를 담는 ‘쓰담’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의 절정은 15~16일 이틀간 진행되는 지구촌 퍼레이드. 10개국 32개팀의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는 우크라이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의상과 춤을 자랑했다. 개막 첫날 퍼레이드에서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건 우크라이나팀이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용산구민, 서울 오산고 자원봉사단 등이 참여해 관광특구 일대의 쓰레기를 주웠다.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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