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주 전보다 4,800명 증가
위중증 환자 212명, 사망 16명

[신소희 기자]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6,256명 늘어 누적 2,529만7,334명이 됐다.

이는 전날 0시 기준 2만6,906명보다 650명(2.4%) 줄었지만, 1주 전 2만1,456명보다는 4,800명(22.4%)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일주일 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5,29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2만6,189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7,280명(27.8%),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523명(17.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7명이며 검역 단계에서 3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61명, 외국인이 6명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5,176명, 경기 7,600명, 인천 1,660명으로 모두 1만4,436명(5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1,788명(45%)이 나왔다. 부산 1,193명, 대구 1,205명, 광주 611명, 대전 883명, 울산 534명, 세종 219명, 강원 834명, 충북 711명, 충남 1,022명, 전북 855명, 전남 657명, 경북 1,615명, 경남 1283명 제주 16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212명이다. 전날(196명) 위중증 환자가 86일 만에 100명대로 내려갔으나 하루 만에 다시 200명로 올라섰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183명(86.3%)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09명이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16명이다. 60세 이상이 14명(87.5%)이며 50대는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990명으로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3%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19.6%, 비수도권은 22.2%로 나타났다. 준-중환자실 가동률은 29.4%, 감염병 전담병원은 14.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5,513명이 신규 배정돼 총 15만6,475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9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99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29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74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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