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결혼식. 2022.10.28. (사진 = KBS 2TV '연중' 캡처)​
​김연아, 고우림 결혼식. 2022.10.28. (사진 = KBS 2TV '연중' 캡처)​

[김승혜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2)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이 최근 결혼식에 1억 원이 넘는 비용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연중플러스'(연중)는 김연아·고우림의 결혼식을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는 연중에 "천장에 샹들리에는 금액을 내고 추가해야 한다. 거기에 생화 장식까지 연출했다. 실내 예식장인데 숲속에서 예식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했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김연아가 입은 웨딩 드레스에 대해서는 "손연재, 손예진이 입은 드레스와 같은 숍의 드레스다. 자수 패턴의 드레스를 선택해 조금 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다"면서 "2023년 스프링 시즌 신상용 드레스를 선택했다. '퍼스트 웨어'라 처음 예식으로 나가는 추가 비용이 따로 있다. 대여료는 1,000만 원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김연아가 애프터 드레스로 입은 옷은 이스라엘 브랜드라고 부연했다. 

결혼식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답례품에 대해서는 "김연아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D사 화장품 세트인데 금액대는 약 2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귀띔했다. 결혼 반지에 대해선 "독특한 디자인의 반지로 판매가 약 2,800만 원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는 결혼식에 든 총비용에 대해 "웅장하게 꾸몄고, 식대 등의 비용 통틀어서 1억 중후반대 정도 들어가지 않았을까"라고 추정했다. 

김연아·고우림은 3년 열애 끝에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혼집은 김연아가 지난 2011년 12월 22억원에 매입한 흑석동 고급 빌라 마크힐스로 전해졌다. 현재 호가는 85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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