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전날보다 30명 늘어 346명…사망 18명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주말인 지난 5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 중반 규모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만6,675명 늘어 누적 2,583만8,23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만903명 대비 4,228명 줄었지만, 1주 전 3만4,492명보다는 2,183명 늘어났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3만6,60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7,163명, 인천 2,062명, 경기 1만433명 등 1만9,658명(53.6%)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971명(46.3%)이 확진됐다. 부산 1,648명, 대구 1,706명, 광주 945명, 대전 1,068명, 울산 768명, 세종 317명, 강원 1,322명, 충북 1,422명, 충남 1,508명, 전북 1,253명, 전남 920명, 경북 2,162명, 경남 1,695명, 제주 237명 등이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18명으로 전일 대비 2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72명이고,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0명 늘어난 346명이다. 지난달 4일(353명) 이후 33일 만에 가장 많다. 신규 입원 환자는 143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1,573개 가운데 1,162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26.1%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07개 중 1,445개가 차 있고 가동률은 2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