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 59명, 45일 만에 최다…위중증 336명

[신소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6만2,472명 늘어 누적 2,598만1,655명이 됐다.

이는 전날 전날 6만2,273명보다 199명, 1주 전 5만4,737명보다는 7,735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확진자는 2만9,492명→4만817명→5만4,737명→6만2,472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6만2,43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만2,481명, 인천 3,862명, 경기 1만8,524명 등 3만4,867명(56%)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7,390명(44%)이 확진됐다. 부산 2,703명, 대구 2,704명, 광주 1,577명, 대전 1,950명, 울산 1,189명, 세종 465명, 강원 2,445명, 충북 2,291명, 충남 2,553명, 전북 1,856명, 전남 1,538명, 경북 3,128명, 경남 2,831명, 제주 349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9명으로 지난 9월25일(73명) 이후 45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479명,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36명으로 6일 연속 300명대다. 신규 입원 환자는 235명으로 전날(122명) 대비 급증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1,573개 가운데 1,135개가 사용 가능하며 가동률은 27.8%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07개 중 1,449개가 비어 있고 가동률은 24.0%다.

전날 동절기 백신 접종자는 5만8,07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모더나 BA.1 3만2,127명, 화이자 BA.1 2만5,404명, 노바백스 496명, 스카이코비원 백신 51명 등이다.

동절기 접종률은 인구 대비 9.0%로, 예약률은 4.0%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6%, 4차 1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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