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국내 유명 로펌 소속 변호사가 택시 안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1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강제추행 의혹이 제기된 60대 남성 A씨 사건을 경찰에서 송치받아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성북구 일대를 지나는 택시 안에서 피해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

술에 취한 A씨는 피해자와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과정에서 옆자리에 앉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신체부위를 만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사에 나섰고 최근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변호사 A씨는 노무사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시스는 A씨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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