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최동환
이소라·최동환

[김승혜 기자] MBN 연애 예능물 '돌싱글즈3' 출연자인 이소라가 불륜설을 해명했다.

이소라는 14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현재 떠돌고 있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했다. 허위사실이라서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쪽의 주장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기사화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서 글을 올린다"며 "전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한 분이 주장하는 이혼 사유는 사실과 다르다. 일일이 반박할 증거를 갖고 있지만, 이혼한지 3년이 넘어서까지 다 큰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폭력적이란 생각이 들어서 망설여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대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유튜버는 전남편 지인에게 제보를 받았다며 '이혼사유는 이소라의 외도와 음주가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SNS 메시지와 사진도 공개했다. 이소라는 9월 막을 내린 돌싱글즈3에서 '딸만 셋 낳았는데 아들을 낳지 못해 시댁과 부딪혔다'며 고부갈등으로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동환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스핀오프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돌싱외전2)에 출연 중이다.

한편 해당 유튜버의 이소라에 대한 불륜 의혹이 추가로 폭로됐다.

지난 16일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소라 씨, 정말 상간남이랑 펜션 간 적 없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소라의 불륜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유튜버는 이소라가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 한것에 대해 "지난번 영상은 허위사실이 아니다. 또 이소라에 대해 반박을 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가 되기 때문에 부득이 하게 해명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버는 "그가 아무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이사를 와서 힘든 시집살이를 했다는 식으로 방송에서 눈물을 찔끔 흘리며 감성 팔이를 했다. 하지만 이것은 허위사실이다. 이소라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상서여고로 이름이 바뀐 상서여상 출신이다. 그리고 결혼생활은 같은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의 초호화 아파트에서 했다. 신혼부부가 살기 과분할 정도로 큰 평수의 아파트에서 가정부를 두고 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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