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조규성이 슈팅 후 아쉬워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조규성이 슈팅 후 아쉬워하고 있다.

[김승혜 기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월드컵 무대에 처음 출전한 조규성(전북)이 우루과이 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0여 분을 활약한 후 SNS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24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조규성은 후반 29분에 교체 투입됐다.

조규성은 등장과 동시에 많은 이들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시 트위터에는 "한국 9번 누구냐"라고 묻는 글이 끝없이 올라왔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이어 그의 나이와 소속팀, 결혼 여부, 인스타그램 주소 등을 묻는 말들도 이어졌다. 경기 종료 후 조규성은 이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뜨거운 인기남이 됐다.

트의터 캡쳐
트의터 캡쳐

이를 증명하듯 4만여 명이던 인스타 팔로워 수가 우르과이전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26만 명으로 늘었다. 불과 23분을 뛰고 SNS 팔로워 수가 6배 이상 폭증한 것. 24일 오후 11시 기준 4만 6,000명에서 25일 오전 10시 기준 26만여 명을 돌파했다.

이미 K리그 팬들에게는 준수한 외모로 유명한 조규성이었지만 그는 월드컵을 통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셈이다.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너무 잘생겼다", "얼굴 잘 생기고 축구도 잘한다", "멋지다"와 같은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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