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을 마친 뒤 조규성 선수와 셀카를 찍고 있다.

이날 잘생긴 외모가 화제가 되며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한 조규성은 만찬 사회자가 "국가 대표팀에서 자신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손)흥민이 형이 제일 잘생겼다"고 답했다.

이에 손흥민은 "(김)민재가 (외모는) 1등인 것 같다"고 말했고, 김민재는 "저에게 잘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단체 기념 촬영을 마친 뒤 조규성, 윤종규, 황희찬 선수 등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전날 선수들의 셀카 사진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네티즌들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 "역대급으로 즐거워 보이는 만찬이다" 등의 응원을 보낸 반면, 일부에선 "다 잘하고 와서 영빈관 셀카는 좀 그렇지 않느냐" "만찬 초대해서 격려도 좋지만 축구협회 감사하는 게 진정 잘한 일일 듯"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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