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9회. 2022.12.10. (사진 = JTBC 제공)
'재벌집 막내아들' 9회. 2022.12.10. (사진 = JTBC 제공)

 

[김승혜 기자] 송중기의 인생 2회차는 이대로 끝날까.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씨가 순양가 승계를 앞두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11일, 진도준(송중기 분)과 진양철(이성민 분)의 사고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승계 싸움의 새로운 열쇠로 떠오른 순양금융지주회사를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민영(신현빈 분)의 활약으로 부정거래 혐의를 벗은 진도준은 순양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승계 싸움의 우위를 차지해갔다. 

한편, 진양철은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가장 먼저 반응한 이는 순양증권을 가진 진동기(조한철 분)였다. 진동기와 진도준은 서로를 승계 구도에서 밀어내려 지난한 수 싸움을 벌였고, 마침내 승리는 진도준에게로 돌아갔다. 이에 진양철은 지주회사 설립과 동시에 진도준을 회장으로 선언하고자 그와 함께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그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한 두 차례의 사고가 그들을 덮치는 모습은 또 한 번의 충격 엔딩을 안겼다. 

시청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유료가구 기준으로 전국 18.3% 수도권 20.5%를 기록하며 전 채널 1위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1회는 오늘(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총 16부작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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