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질병관리청장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질병관리청장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김민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국내외에서 바이러스와 감염병 관련 업무 경력을 갖춘 전문가다. 

지 청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와 런던대에서 학업을 마친 후 질병관리청의 전신인 질병관리본부의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감염병연구센터장을 지냈다. 

이후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예방접종전략자문위원,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지 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질병관리청장으로도 하마평이 올랐던 인물이다. 

코로나19 7차 유행에서 부임하는 지 청장은 동절기 유행 안정화와 아직은 저조한 수준인 예방접종률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확진자 7일 격리 등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상회복 추진도 지 청장의 몫이다. 

▲1962년 ▲서울대 의대 ▲영국 런던위생열대 의학대학원 석사 ▲런던대 바이러스학 박사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장 ▲WHO 예방접종전략자문위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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