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9.(사진 =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제공)
2022.12.19.(사진 =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제공)

[김승혜 기자] 가수 김호중에 빠져 1억 원을 쓴 아내를 둔 남편의 고민이 전해진다. 

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김호중 덕질을 위해 거액을 쓰는 아내가 걱정되는 남편이 출연한다. 

남편은 "와이프가 다른 남자에 푹 빠져서 고민이다. 3년째 다른 남자 쫓아다니고 울고불고 난리다"라며 말문을 연다. 정체는 바로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었다. 

아내는 김호중 굿즈와 앨범을 몇 차례씩 구매하고, 전국 콘서트를 모두 참석하며 약 1억 원을 사용한다. 이를 들은 3MC는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한다. 그러나 남편은 그런 아내에게 뭐라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전해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룹 '그라나다' 보컬 제니와 해금 연주자 다영도 언니들을 찾아온다. 제니는 "다영 언니가 꽂히면 집착하는데 팀원들까지 모두 해야 만족한다"라고 독특한 집착을 고백한다. 김호영은 "뭘 우리한테까지 고민하러 왔냐. 그냥 퇴출하면 되는 것을"이라며 호통을 친다. 이에 당황한 리더 제니는 "그건 안돼요"라며 웃음 짓는다. 

제니가 폭로한 다영의 집착 사건을 들은 박미선은 "고민할 게 뭐 있냐. 그냥 끝내면 되겠다"라고 말한다. 과연 두 사람이 입을 모아 퇴출을 말한 다영의 집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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