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59명, 치명률 0.11%…위중증 512명

[신소희 기자] 지난 20일 전국에서 8만8,17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개월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8,172명 늘어 누적 2,839만646명이 됐다.

전날 8만7,559명 대비 613명, 1주 전인 지난 14일 8만4,553명보다는 3,619명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14일 9만3,949명 이후 14주, 98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8만8,10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3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59명이다. 이 중 58명(98.3%)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1,549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451명(88.1%)은 고령층이다. 전체 신규 입원 환자수는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24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9%다. 보유 병상은 1,639개로 1,034개가 남아 있다.

전날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8만8,563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9.8%, 12세 이상 인구 기준 접종률은 9.8%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접종률은 25.7%, 감염취약시설은 46.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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