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19일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서초구 한강변에 위치한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1회차와 이번 2회차를 합쳐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총 1612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중 213가구가 2회차때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6가구, 129㎡ 33가구, 164㎡ 6가구로 중소형이 74%를 차지한다. 입주는 1회차와 같은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8억4900만원~10억5000만원, 전용84㎡는 11억8000만원~15억45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전용 112㎡는 16억3000만원~20억1000만원, 전용129㎡ 18억~21억4000만원, 전용164㎡는 21억8000만원~23억9000만원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9월 현재 서초구내 최고가 아파트로 입주 5년차인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59㎡가 8억9000만~10억5000만원대에 거래되는 것을 볼 때 경쟁력이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재건축 단지 중 드물게 고층까지 일반분양이 배치돼 있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가구가 많고, 신반포역, 커뮤니티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1회차 분양권이 이미 평균 5000만원, 한강조망은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데 1회차 없던 대리석 마감(거실 바닥과 아트 윌)과 독일산 주방가구 등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분양권 추가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우수한 반포 중심에 자라잡고 있다.
강남 한강변에 10년만에 공급된 아파트인 데다가 강남 한강변에서는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최고 38층 초고층으로 건설된다. 다른 반포지구 재건축 단지 최고 층수는 34~35층으로 향후 반포동 랜드마크 단지로 군림할 전망이다.
도보 5분 거리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근에 있다. 반포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센트럴시티, 뉴코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몽마르뜨공원,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서래섬, 반포종합운동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국내 최고 학군인 강남 8학군내 위치하고 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 반포초, 계성초, 잠원초,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인기가 높은 학교들도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남 노른자위에 지어지는 고가 단지인 만큼 최고급 설계가 적용된다. 우선 동 배치를 오픈 뷰(open view)와 59m의 동간 이격거리 실현으로 탁 트인 조망권과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 내 6개 테마정원 뿐만 아니라 서측공원과 보행로를 따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메인 커뮤니티 및 지하철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곳곳에 배치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라운지, 코인세탁실, AV룸, 음악연습실 등 문화편의시설은 물론 키즈카페, 독서실&그룹스터디룸, 방과후아카데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도 마련했다. 수영장, 피트니스, GX룸, 남녀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등도 차별화했다.
가구 내부도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천장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나 더 높은 2.6m로 설계해 개방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또 주방싱크대에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설비는 물론 층간소음을 최소화해주는 이중바닥 충격음 차단 시스템, 자주 쓰지 않는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물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구별 지하창고 등이 도입된다. 발코니 확장시 추가되는 서비스 면적도 평형별 16.9㎡에서 최대 31.7㎡까지로 넓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있다.
김홍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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