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고도, 사거리, 속도 등 세부 제원은 현재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전날 우리 군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실험이 성공한지 불과 하루 만에 진행됐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지난 23일 SRBM 2발을 발사한 지 약 8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이날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면서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우리 군 당국은 충남 태안 안흥시험장에서 서해상으로 정점 고도 450km에 도달하는 고체 연료 추진 엔진의 우주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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