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기자]  계묘년 새해를 맞아 소년소녀들의 합창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19일과 2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올해 첫 정기연주회 '음악 音樂'을 공연한다.

연주회는 '음악'의 본질적인 의미인 박자와 가락, 음성 등을 목소리와 악기로 표현하는 합창 예술의 본질로 돌아가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바로크 시대 비발디의 합창음악부터 현대 합창음악과 동요, 가곡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바로크 시대 기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은 "합창 음악 본연의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구현할 예정"이라며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 7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청소년 및 토끼띠 할인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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