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기자] 국민 메신저 앱 '카카오톡'에서 또 한 차례 접속 오류가 발생하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7일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로그인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카톡이 또 터졌다", "카톡 또 오류 났나보다. 또 안보내진다", "내 인터넷 접속 문제인 줄 알았는데 또 카톡이 안되는 거였나"라며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카카오톡 로그인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계정이 연동되는 카카오게임즈 접속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이번 장애 현상이 오후 2시9분부터 약 9분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네트워크 오류로 오후 2시9분부터 9분 간 카카오톡의 일부 이용자의 메시지 수발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며 "감지 즉시 긴급점검을 통해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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