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난곡동 산불, 강릉시 주민 대피문자 발송

[신소희 기자]  11일 오전 8시22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4번지 일대에서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진화장비 35대, 진화인력 131명을 투입해 일몰 전 진화를 목표로 불을 끄고 있다.

강릉시는 난곡동 인근 경포동 10~13통 주민들에게 주민센터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현장에는 초속 15m, 순간풍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주불진화 완료 후 사고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한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