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일 만의 기록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김승혜 기자]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즈(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다.

9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는 K-팝 가수 중 최단 기간으로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기네스에 올랐다.

뉴진스는 219일 만인 지난 3월8일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다른 어떤 K팝 가수(솔로 남성·솔로 여성·그룹) 보다 빠른 속도다. 

이 분야 K팝 아티스트의 종전 기록은 409일이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당시 뉴진스가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 '허트(Hurt)', '오엠지(OMG)', '디토(Ditto)' 등 단 6곡으로 낸 성과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뉴진스의 곡 중 가장 많이 재생된 'OMG'와 '디토'를 '막상막하 경주'로 표현했고 지난달 5일 발매된 코카콜라와의 협업 곡 '제로(Zero)'의 스트리밍 수를 주목하기도 했다.

뉴진스는 지난 7일 기준 총 7곡으로 스포티파이 14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OMG'·'디토'·'하이브 보이' 3억 회, '어텐션' 2억회, '쿠키' 1억 회 등 공개된 7곡 중 5곡이 억대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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