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희 기자]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24분 발사된 뒤 목표궤도에 탑재한 위성들을 안착시켜 모든 발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래 전날인 24일 발사예정이었으나 준비 도중 헬륨가스 밸브 제어장치 통신문제로 발사가 취소됐던 누리호는 항우연의 14시간 밤샘 작업 끝에 시스템을 정상화 하고 이날 다시 발사에 나섰다.

누리호는 목표궤도인 고도 550㎞에 도달해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을 사출했으며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신호를 남극 세종기지에서 수신함으로서 발사에 이어 위성까지 정상 분리 및 안착시켰음을 확인했다.

(영상제공: 항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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