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속초시청.

[신소희 기자] 강원 속초시는 강원특별자치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결과 4건의 사업에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1차 교부 시 2건의 사업 9억 원보다 1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부금은 수치상 11%로 소폭 증가했지만 당초 신청한 4건의 현안 사업비가 고루 교부됐다.

이에 시는 향후 양질의 행정서비스 및 공공재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교부금을 경로당 이전설치 및 환경개선, 동해대로 노상주차장 확충 공사, 속초여고 우회도로 개설공사,악취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 재정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역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재원이다.

이병선 시장은 “국비, 도비 등 추가적인 외부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확보한 예산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시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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