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화면 2023.06.16. (사진= 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방송화면 2023.06.16. (사진= 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김승혜 기자] 가수 이효리가 결혼식 중 웨딩드레스를 입고 맥주를 마셨던 일화가 언급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가 전라남도 광양시를 찾아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 곡'을 주제로 공연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자신과 관련된 사연을 보낸 팬들에게 연락했다. 이효리는 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댄스가수 유랑단' 작가라고 속이기도 했다.

팬은 이효리를 따라서 스몰웨딩을 한다고 사연에 적었다. 이에 이효리는 왜 스몰웨딩을 하고 싶은지 물었고, 사연자는 "효리 언니가 결혼식에서 맥주 마시는 거 보고 완전 반했거든요"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9월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식에서 혼인 서약 후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키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효리는 "예비 신랑 손 꼭 붙잡고 공연 보러 와요"라며 이미 들킨 정체에 부끄러워 했다. 사연자는 "신부 입장곡도 '텐미닛(10 Minutes)'이에요"라며 이효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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