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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술에 물든 '부산시민공원문화예술촌'
김홍배 기자  |  klmhb@sisaplu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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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28  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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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공원문화예술촌, 시월엔 예술로 물들인다
부산시설공단과 공방아트페스티벌운영위원회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에서 공방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원공락-즐거운 공원만들기’를 주제로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촌의 금속공방, 도예공방, 목공예공방, 섬유공방, 판화공방 등 5개공방 운영작가 및 협력작가 115명이 기획하고 시민·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등 시민과 함께 축제를 꾸려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5개 단위행사와 2개 특별프로그램 및 상설공연으로 구성된다.

▲자연환경설치미술전 =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기둥’ 광장(전봇대광장) 및 공방 주변에 29일까지 국내·외 작가의 작품 14점이 설치된다. 부산작가 문병탁, 김정민, 안재국, 박인숙씨와 경남작가 심이성(진주 정수예술촌 촌장)의 설치작품을 비롯해 일본에서 대나무작가로 알려진 시노하라 히로유키씨가 27일부터 국산대나무(통대 30개)로 집 형상의 설치작품 2점을 제작중이다. 목공예공방 옆 스튜디오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바구니만들기 등 시민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 미니어처전 = 내달 1일부터 공방 뒤 나무데크 위에 전시하는 ‘미니어처 마을전’은 가상의 미니어처 마을에는 1,300여의 작은 집이 등장한다. 오래된 마을은 세월이 지나도 살아있는 다양한 기억들의 총합이다. 진영섭금속공방은 감천마을, 이세훈도예공방은 아미동 등 산복도로 마을의 대표적인 지형을 토대로 등고선을 베이스를 하여 기반시설을 만들고 그 위에 금속, 도자로 만든 작은 집들을 차곡차곡 채웠다. 또 박태홍 목공예공방은 낙동강에 떠내려 온 버려진 폐목를 활용, 과거와 현재를 투영하는 나무집을 만드는 등 공방별로 특성화된 소재로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만들어 미니어처마을을 조성했다.
추가로 약 300여점의 작은집은 행사기간 중 시민, 학생들의 체험신청을 받아 채색 등 마무리 후 추가로 마을 요소에 배치함으로써 이 작업이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서의 의미를 갖게 된다.

▲ 갤러리전 = 문화예술촌 5개공방 운영작가 및 협력작가 72명의 최근 창작결과물 및 시민·학생체험물 등 공예, 판화작품 100여점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방갤러리에 전시된다. 일상 속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구현해 공방 특유의 본색을 드러낸다.

▲ ‘꿈이 있는 우리마을 그림엽서전’ 국제공모수상작 전시= 꿈이 있는 우리마을을 주제로 국제공모한 그림엽서작품을 흔적파고라광장에서 야외전시한다. 응모작은 모두 중국(북경), 러시아, 카멜론, 네덜란드, 프랑스, 캐나다 등 22개국에서 2104명이 응모하여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내달 8일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주슬기(신라대 디자인과)씨, 우수지도교사상은 강영희(문현여중)·김연운(대명고)교사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 아트마켓 = 공모를 통해 공예, 조각, 판화, 한국화, 다원장르 등 107개 팀이 선정돼 내달 8일과 9일, 11일과 12일 4일간 시민공원 ‘문화의 숲길을‘ 따라 야외아트마켓 부스전을 펼친다.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 아트상품을 작가와 생활창작아티스트로부터 알뜰한 가격으로 직거래할 수 있는 예술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스토리텔링사업 전개
부산시민공원 초소에 미군헌병조형물 2점을 내달 8일 오후4시 준공식과 함께 공개된다. 부산시민공원은 과거 캠프 하야리아의 기억과 흔적을 보존함으로서 역사성을 살렸다. 옛 건조물을 비롯해 ‘훈련은 열심히, 놀 때는 열심히’라는 구호와 당시 부대를 경비하던 5개 감시초소는 과거 병영문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한때 미군병사들이 떠나고 텅 빈 감시초소에 미군헌병을 세워 그 시절의 기억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떠올리게 하는가 하면 사진 촬영 명물이 될 전망이다. 감시초소 앞에는 ‘제한구역 접근엄금(Restricted Area No Tespassing)’ 표지판도 세웠다.

▲특별공방프로그램운영
다섯공방마다 특별프로그램을 각각 개발해 각각 사흘씩 총15회에 걸쳐 무료체험전을 연다.
공방 별 일정과 주제는 금속공방(1~3일) 공원을 누비는 나무물고기 만들기, 목공예공방(4~6일)은 통나무에 못박기와 톱질하기, 도예공방(7~9일)은 스토리가 있는 프리토이 체험, 섬유공방(10~12일)은 내가 만든 열쇠고리, 판화공방(13~15일)은 꼴라그라프 즐기기 등을 주민들과 함께 만든다.

▲상설이벤트 공연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 온 부산시민공원 공방아트페스티벌에서는 전시행사는 물론 미니팝페라 등 모두 13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이벤트를 보여줌으로써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2014부산시민공원 공방아트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www.citizenpark.or.kr) 및 공방행사카페(http://cafe.naver.com/gongbang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공방아트페스티벌 행사주관단체인 공방아트페스티벌운영위(위원장 진영섭)는 지난 5월 공모로 선정돼 문화예술촌에 입주한 5개공방(금속, 도예, 목, 섬유, 판화공방)의 작가들을 주축으로 한 전문예술단체이다. 이곳은 시민·학생체험(남부교육청MOU 체결)전용시설이며 창작공간이다. 행사주제인 공원공락(公園共樂)은 공원에서 여러 사람이 즐거움을 나눈다의 뜻이지만 공방에서 공예(工藝)장르를 체함한다는 공락(工樂)의 뜻도 담고있다. 051-850-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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