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용산 푸르지오 써밋
 대우건설은 현재 분양 중인 '용산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계약자를 대상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분양가의 10%인 계약금만 내면 60%의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게 됐다.

주택형에 따라 5000만~9000만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돼 3.3㎡ 당 분양가가 100만원 이상 낮아지는 효과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91번지 일대 용산역전면 제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지하 9층~지상 38층(주거동), 지상 39층(업무동) 2개동에 전용면적 112~273㎡ 아파트 151세대, 전용면적 24~48㎡ 오피스텔 650실로, 오피스와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106세대와 오피스텔 455실을 일반 분양하고 있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 2800만원대, 오피스텔 1400만원대다. 입주는 2017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 계약자(중도금 55%)에만 제공하던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확대했다"며 "회복 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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