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한, 사생활 관련 "팀·회사에 피해 끼친 것 반성"

라이즈 승한. (사진= SM 소셜 미디어 캡처)
라이즈 승한. (사진= SM 소셜 미디어 캡처)

[김승혜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엔시티(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의 사생활 관련 사진이 온라인에 무단 유출됐다.

SM은 30일 "사진 무단 유출 및 유포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다. 당사는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SM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신고 센터인 '광야(KWANGYA) 119' 사이트에 신고된 것과 별도의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상에 사진을 게재한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추가적으로 게시 및 유포, 확대 재생산 등의 2차적인 가해를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도 방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사진이 유출된 승한은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 팬들을 실망시키고 팀에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사진에 이성과 함께 있는 모습 등이 포함돼 일부 팬들 사이에서 갖은 추측이 나왔었다.

승한은 이날 라이즈 소셜 미디어에 "저는 데뷔를 앞둔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께도 실망을 드렸다"면서 "저도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앞섰기 때문에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승한은 "누군가를 탓하거나 변명의 여지 없이 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고 저의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다. 앞으로 저는 라이즈라는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SM 역시 "당사는 앞으로 라이즈가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면밀히 관리하고 지원하겠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이즈는 오는 9월4일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한다.

저작권자 © 시사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